안녕하세요.
사출 설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재질 선정'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는 단연 '수지'입니다.
수지란,
일반적으로 열이나 압력을 가했을 때 용융하여 유동성을 가지는 물질
즉, 유동성을 이용하여 원하는 금형 틀에 주입하여 굳히게 되고,
그럼 바로 플라스틱 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수지 재료를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열가소성 수지 vs 열경화성 수지입니다.
오늘은 열가소성 수지와 열경화성 수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사전적 정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열가소성 수지
열을 가하여 성형한 뒤에도 다시 열을 가하면 형태를 다시 변형이 가능한 수지로,
압출성형·사출성형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열에 의해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내열성과 내용제성은
열경화성 수지보다 약한 편이다.
※ 내열성 : 높은 온도에서도 변하지 않고 잘 견디어 내는 성질.
※ 내용제성 : 도막이 용제(물질을 용해하는 데 쓰는 액체)에 잠겼을 때 잘 변화되지 않는 성질.
열경화성 수지
열을 가하여 성형한 뒤 다시 열을 가해도 형태가 변하지 않는 수지로,
압출성형·사출성형에 많이 사용된다.
내열성, 내용제성, 내약품성, 기계적 성질, 전기절연이 좋다.
충전제와 같이 사용하면 더욱더 강인한 성형물을 제작이 가능하다.
※ 내약품성 : 산, 알칼리, 염 등의 화학 약품에 담가도 변화하지 않는 성질.
그렇다면 수지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열경화성 수지
열가소성 수지보다는 기계적 성질이나 내열성은 떨어지지만,
치수 안정성이 높아서 많이 사용하는 수지 재료입니다.
열경화성 수지
열가소성 수지는 결정성 수지와 비결정성 수지로 나뉘게 됩니다.
결정성 수지는
규칙적인 분자 구조로
불투명한 성질을 띄며, 수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화학성, 내 피로성, 내후성이 좋으므로
기계적인 강도를 요구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비결정성 수지는
불규칙한 분자구조로
투명한 수지로 수축률이 낮아 성형에 유리합니다.
투명성이 좋기 때문에 주로 외관 부위에 많이 사용합니다.
이로써 열경화성 수지와 열가소성 수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재질마다의 특성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그럼 모두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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